[코로나 뉴스] 실외에서 마스크 무조건 써야 할까?

오미크론 확산은 계속해서 늘어만 가고, 국내 확진자수는 1,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방역 지표들은 호전되고 있고 그에 따라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쯤에서 궁금한 내용이 하나 있는데요.

 

 

과연 실외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할까요??

 

어느덧 여름이 가까워옴에 따라 마스크를 쓰는게 정말 고역인 날씨가 찾아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실외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질 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이 무조건 허용되지 않는 걸까요? 그에 대한 실외 마스크에 관한 방역당국 관계자의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의 기준에 비추어 보더라도 건전하게 실외에서 레저활동을 하는 정도로는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그렇게 하는 것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다만, 2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또는 집회라든가 이런 쪽의 활동을 할 때는 조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발생현황 정례브리핑 (22.04.12.))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실내의 경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폐쇄된 공간에서의 감염 확산은 빠르게 진행되니까 말이죠. 

 

실외의 경우에는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고 집회나 공연, 행사 같은 곳에 참석한 게 아니라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합니다.

 

한적간 공원을 산책하거나 달리기, 조깅 등을 하는 경우게 여기에 해당할 수 있겠죠.

 

다만 다중집합 행사, 공연 등과 같은 거리유지가 어려운 실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는다면 아직까지는 방역 수칙 위반에 해당하여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하니 이 점은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실내/외에 구분 없이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사이에 규제 완화가 됐는 모양입니다. 아무쪼록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랍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