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기다리던 토르 러브앤썬더 1차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리뷰 들어가볼까요??
토르 러브앤썬더 1차 공식 예고편 풀리뷰
예고편의 시작과 함께 토르는 숲속을 달리며 영웅의 여정을 끝내려 한다고 말합니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려는 모습이죠.
못하게 없는 신이라 여겼던 자신은 타노스에 무참히 패배한 이력이 있으며, 아홉 왕국을 다스리던 아스가르드는 헬라에 의해 라그나로크를 맞이하고 타노스에 의해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은 뒤 가까스로 지구에 정착하여 뉴 아스가르드를 개국했습니다.
타노스에 의해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던 인피니티 워에서는 분노를 무기 삼아 스톰브레이커를 통해 각성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타노스를 막지 못해 우주의 절반이 소멸됐을 땐 자멸과 자책에 빠져 자신을 파괴하는 자학을 일삼았죠. 하지만 앤드게임을 통해 다시 희망을 엿보며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그렇게나 아끼고 사랑했던 아스가르드를 떠난 채 오로지 스스로를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실제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햄스워스는 기자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가 끝나면 사람들은 더이상 자신을 멋진 히어로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고 얘기했습니다.
영화 속 토르의 여정과 예고편에 나오는 마인드 등을 통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토르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어쨌든 그럼에도 아직은 다이어트가 시급한 뚱르입니다. 배틀로프로 트레이닝도 하며 다이어트에 몰입하는 모습도 보여주죠.
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강한 어벤져에 대한 집착은 버리지 못합니다. 이미지를 자세히 보시면 모자를 쓰고 있는데 모자에는 가장 강한 어벤져라고 적혀 있습니다. 토르답다고 할까요.
파워는 여전할지 모르지만, 자유를 얻은 대신 폐급의 패션 감각을 획득한 것 같습니다. 저 룩 어쩔건가요. 그럼에도 나름 다이어트의 효과가 있었는지 앤드게임 때의 뚱르에 비해 뱃살이 꽤 빠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또 다른 신들의 세계관인 '올림피아'가 등장합니다. 예고편에서는 올림피아의 리더 제우스의 뒷모습이 나오는데요.
제우스의 역으로는 맨오브스틸, 글래디에이터 등에 출연했던 명배우 '러셀 크로우'가 맡았다고 합니다.
올림피아는 영화 이터널스에서 언급된 적이 있는데요. 이터널스는 그들 스스로 올림피아에서 온 신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것은 프라임 셀레스티얼 '아리솀'이 지어낸 혼이 담긴 구라였죠.
그리고 이번 러브앤썬더를 통해 올림피아가 실존하는 장소라는 것을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공개가 된 셈이죠.
제우스는 우리가 잘 알듯이 천둥, 벼락을 주무기로 삼는 신입니다. 토르 또한 천둥의 신이죠. 마블 시네마틱은 과연 이 둘의 만남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자존심 쎄기로 유명한 토르와 제우스의 만남이 기대되네요.
예고편 중간에는 정체를 알수 없는 파란 머리의 여인과 느닷없이 키스하는 토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얘기했던 실망할 수 있다는 내용에 위 장면도 포함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언맨에 이은 새로운 놈팽이의 등장일까요.
스톰브레이커로 뭘 하길래 저렇게 해맑게 웃고 있는 걸까요. 헤임달의 검처럼 워프게이트의 매개체로 쓰고 있는 것일지 조심스레 추측해보기도 했습니다.
실제 인피니티워에서 등장했을 때도 워프게이트가 등장했었는데 이것을 스톰브레이커로 열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잠깐 해봤습니다.
예고편 중간에 깨알 재미 포인트도 있는데요. 토르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라'며 자신의 가족과 같은 가오갤 멤버들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스타로드.
정작 가오갤 멤버들은 이 눈길을 깔끔하게 무시해버립니다. 심지어 드렉은 눈을 감아버리네요.
마지막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나탈리 포트만의 등장인데요. 무려 파괴된 묠니르를 들고 '제인 포스터' 토르로 등장합니다. 원작대로라면 마이티 토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제인 포스터가 들고 있는 묠니르는 헬라에 의해 파괴된 묠니르를 이어붙인 모습인데요. 고귀한 자만이 들 수 있다는 묠니르를 들은 제인 포스터를 보아, 그녀의 능력 혹은 영적인 힘을 통해 묠니르를 복구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원작에서 제인 포스터는 암에 걸린 후 묠니르의 부름을 받아서 토르로 각성했는데 과연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예고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의 메인 빌 런은 신의 학살자 '고르'가 될 예정이며, 배우는 무려 '크리스찬 베일'이 맡게 된다고 합니다. 가만 보면 토르앤썬더 출연진이 어벤져스급으로 어마어마합니다.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 햄스워스, 크리스찬 베일, 러셀 크로우까지..
아무튼 토르앤썬더가 어서 개봉되기를 기다려 봅니다. 국내 개봉은 7월로 예정되어 있고 아마 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 이후 쿠키 영상 등을 통해 정보가 더욱 풀리거나 2차 예고편 등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럼 그때까지 우리 모두 잘 존버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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