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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8일,

티빙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로 돼지의 왕이 라이브 됐습니다.

 

출처 :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

 

돼지의 왕에는 간만에 반가운 얼굴이 참여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커피프린스 때 너무 좋아했던

채정안 배우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비추게 됐습니다.

 

출처 :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

 

그리고 범죄도시에서 양태 역으로 얼굴을 알리고

킹덤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확실히 각인시킨

김성규 배우도 함께 하게 됐네요.

 

출처 :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김동욱 배우

출현한다고 하네요.

 

드라마 돼지의 왕은

사실 원작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부산행을 찍었던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인데요.

출처 : 나무위키

사실 저는 연상호 감독을

'사이비'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그때 애니메이션을 다 보고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미친 애니메이터가 나타났음에

엄청 흥분했었죠..

 

그만큼 사이비가 준 충격은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돼지의 왕을 감상했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사이비도 꼭 보세요.

메시지도 무겁고 내용도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드라마는 3월 25일 기준으로

총 4회까지 티빙에 올라왔으며

저는 드라마를 몰아보는 체질이라 아껴놨다가

한 번에 몰아볼 예정입니다 ㅎ

 

그래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에게 대해 간단하게 소개 드리자면

 


회사 부도 후 충동적으로 아내를 살인한 경민은 자신의 분노를 감추고
중학교 동창이었던 ‘종석’을 찾아 나선다.
소설가가 되지 못해 자서전 대필작가로 근근히 먹고 사는 종석은
15년 만에 찾아온 경민의 방문에 당황한다.

경민은 무시당하고 짓밟혀 지우고 싶었던 중학교 시절과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철이' 이야기를 종석에게 꺼낸다.
그리고 경민은 학창시절의 교정으로 종석을 이끌어,
15년 전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려 하는데...

 

연상호 감독의 작품에서는

늘 사회 비판적 메시지가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애써 감추려 하지 않고 오히려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활용하여

더욱 극적으로 묘사하곤 하죠.

 

돼지의왕은 학교 폭력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이 늘상 얘기하는 메시지가 있죠.

 

출처 :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

 

장난이었어요.
친구끼리 장난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장난이라는 가벼운 단어로

포괄하기에 학교 폭력의 무게는 절대 가볍지 않죠.

 

경민과 종석 또한,

학교 폭력을 당해왔지만 어느날 그들을 지켜주는 친구가 나타납니다.

바로 '철이'였죠. 싸움도 잘하면서 연약하고 나약한 자신들을 지켜주는 친구.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친구, 철이

 

애니메이션은 철이가 왜 목숨을 잃었는지

친구였던 둘의 사이는 왜 갈라졌는지

도대체 학창 시절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끌고 나갑니다.

 

드라마는 애니메이션에서 약간의 각색이 더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의 왕>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1화. 복수의 서막

경민은 의문의 사건현장에 종석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관할 경찰인 진아는 경민의 메시지를 종석에게 전달하고
그렇게 종석과 경민은 이십년 만에 메시지를 통해 해후한다.


2화. 첫 번째 복수

종석은 진아를 도와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둘은 탐문수사 중 경민이 한동안 가명으로 활동했음을 알아낸다. 
한편 경민은 학창시절 자신을 학대했던 안정희에게 복수의 칼을 꺼내든다.


3화. 추적의 서막

경민은 살인현장에 종석을 향한 두 번째 메시지를 남긴다. 
종석은 경민이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과거의 끔찍했던 일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4화. 추적의 시작

서울경찰청에 전담팀이 출범되고 종석은 진아와 함께 
본격적으로 경민을 쫓기 시작한다. 전담팀은 신석중 출신들 탐문수사에 들어간다. 
진아는 담임 최석기를 찾아가고 종석은 강민을 찾아간다.

 

아무래도 원작 자체가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고

드라마 잘 뽑기로 소문난 스튜디오 드래곤까지 합류한 걸로 봐서

 

저는 현재 지금 아주 기대를 잔뜩하고 있습니다.

 

출처 :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만 제대로 잘 살려서 뽑아준다면

오징어게임보다 더욱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돼지의왕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은먼저 애니메이션을 보고 드라마를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 드라마 보신 분들은

스포 금지입니다 ^^

 

https://tv.naver.com/v/2517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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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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