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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 붐을 만들어냈었죠.
그래서 오늘은 오징어게임과 유사한 장르의 넷플릭스 시리즈를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일본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
Alice In Borderland

 

*본 리뷰는 영화에 대한 간략한 스토리만 소개할 예정이며,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16454205

 

[Netflix] 아리스 인 보더랜드 | 공식 예고편

Netflix Korea | 짜릿한 스릴, 거대한 액션. 할리우드를 능가할 스케일에 심장이 뛴다!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 야마자키 겐토와 츠치야 타오 그리고

tv.naver.com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번역하자면 국경 지역의 앨리스 정도가 되겠네요
받침 발음이 안되는 일본어로 인해 앨리스 인 보더랜드가

아리스 인 보더랜드가 되버렸죠..


드라마 컨셉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가져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 스토리라인 ]

집에 박혀 사는 히키코모리지만
두뇌는 뛰어난 아리스는 어느날

친구들과 놀던 중 사람들이 모두 증발해버린
텅 빈 도쿄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게임..
게임에 참가하지 않으면 죽고,
게임에서 이기지 못해도 죽는


데스게임에 갇힌 아리스는
과연 이상한 나라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이제 막 시즌1이 나온 작품으로
현재 시즌2도 촬영을 마친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모여 불특정 게임을 통해
승자만 살아날 수 있는 구조의 데스 게임 형태로 진행 되죠.

미성년자 관람불가인만큼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지만
장르 영화로서 오징어게임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 드리고 싶은 작품 입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내용은??

 

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아리스가 갇힌 또 다른 도쿄의 공간에는 아리스처럼
붙잡혀 온 게임 참가자들이 존재하고

각자에게는 해외 여행처럼 비자 기간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비자 기간이 만료되면

하늘에서 별안간 내리꽂히는 레이저에 의해 즉사하죠.

 

비자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게임에 참여하는 것!

그렇게 아리스와 친구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데스게임 레이스에 참가하게 됩니다

 

주관적 해석 : 아리스 인 보더랜드가 전하는 메시지는?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특이한 형태의 디스토피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게임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죽고죽는 상황 속에서도 그들만의 사회를 만들어내고
법과 규제, 통제에 묶여있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냅니다.

 

누군가는 사람을 살인하고

성적 쾌락에 빠지거나 마약에 찌들어 살죠.

아리스 인 보더랜드를 보면

몇 가지 일본 작품이 연상됩니다.

히로야 오쿠 작품의 만화, 

<간츠>

 

출처 : 나무위키

 

간츠는,

한번 죽은 사람이 간츠의 세계에 불려와

외계인을 죽이는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내용의 만화입니다.

대부분의 외계인은 강력하기에 매 미션마다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되죠.

배틀로얄 장르의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해준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 작품의 영화,

<신이 말하는대로>

출처 : 네이버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는,

어느날 갑자기 일본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데스 게임에 초대되어 생존을 위한 게임을 수행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오징어게임 라이브 당시, 신이 말하는대로를 오마주 했다는 이슈가 많았었죠.

 

-

 

두 작품 모두 미지의 세력(신? 외계인?)에 의해 데스게임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방식이며, 아리스 인 보더랜드도 이와 유사합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존엄성과 우월성에
사로잡힌 인류에게 경계/경고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류는 우주적 관점으로 봤을 때 티끌에 불과한 존재이며,
드높은 과학력을 자랑하지만, 감히 지구 밖으로 떠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우주에서도 먼지 같은 지구에 사는 인류


하여 인간 보다 뛰어난 고등생명체 또는

신이라 불리는 초월적 존재의 관점에게
유희의 도구로 사용되거나 실험체로 전락될 수 있습니다.

마치 인류가 의학의 발전을 위해 쥐를 실험체로 죽이거나
유흥을 위해 도사견과 싸움탉을 죽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사실 인간의 본성은 악에 가깝지 않을까요


하여 인류도 얼마든지 도사견, 투우와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으니
우월감에 빠져 다른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함께 공존하며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는 것이 궁극적으로 이와 같은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와 같은 작품을 단순 쾌락, 오락용으로

보는 것도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새로운 관점에서 본다면 그만큼의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

 

아리스 인 보더랜드

주관적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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