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넷플릭스에 업로드된 국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 대해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해적 : 도깨비 깃발
네이버 관람객 평점 6.14[★★★☆☆]
해적:도깨비 깃발은 2014년 개봉했던
해적:바다로 간 산적 이후 개봉된 해적 시리즈 두번째 영화 입니다.
다만, 첫번째 작품에 등장했던 김남길, 손예진 등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새로운 인물들로 시대상만 그대로 가져온 영화로 봐주시면 됩니다.
결과만 말씀 드리자면..
해적1의 성공(누적 관갹 860만명)을 희망 삼아 시리즈 2편을 제작했지만..
누적 관객 130만명들 달성하며.. 망작 대열에 입성하게 됩니다.
등장인물의 네임 밸류는 사실 바다로 간 산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손예진이 맡았던 여선장의 역할에는 한효주가
멍청하지만 무술 실력이 뛰어난 김남길 역할에는 강하늘이
유머 코드를 담당했던 유해진 역할에는 이광수가 참여하는 등
전작과 거의 비슷한 구조로 영화를 제작 했지만
코로나 여파와 함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게 됐죠.
이수파 장이수 아재도 보이네요 ㅎㅎ
해적:도깨비 깃발의 스토리는
고려 잔당 세력이 나라가 망하기 전에 빼돌린 금은보화가 실린 군선을
찾아떠나는 꿈과 모험의 원피스와 같은 내용입니다.
실제로 번개섬이나 화룡이 산다는 화룡섬 등도 등장하며
판타지스러운 요소를 전편에 비해 과하게 많이 집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아마 기억 속 최악의 빌런으로 남을 것 같은
권상우 캐릭터의 저세상까지 파고든 노매력과..
팬덤을 노린 엑소 세훈의 등장은
영화 흐름을 깨뜨리는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나는 해적왕이될 남자다를 시전하는 이광수의
루피 코스프레는 참..ㅋㅋㅋ 웃기다면 웃길 수 있는 장면이죠.
그래도 코로나로 침체된 요즘 같은 시기에
넷플릭스를 통해 개그 코드가 잘 버무러진 영화 한편 무료로 감상하는 것도
내면의 힐링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개그 코드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조심스럽게 추천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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